▶ 2019년에 이어 노사문화 우수기업 재인증

▶ 노사협력에 기반한 코로나 위기극복에 주목

케이피에프는 충주공장이 지난 13일 고용노동부에서 발표한 2023년도 노사문화 우수기업 28개사 중

하나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노사문화 우수기업은 1996년부터 고용노동부에서 협력적 노사관계로 상생의 노사문화를 모범적으로 

실천하고 있는 업체를 인증하는 제도이다. 노사문화 우수기업에 선정되면 3년간 정기근로감독 면제, 

모범납세자에 한해 1년간 세무조사 유예, 은행 대출금리 우대 및 신용평가시 가산점 부여 등과 같은 각종 

행정, 금융상의 혜택이 따르게 된다.

이런 혜택이 있는 만큼 인증을 받는 것은 만만치 않다. 노사협의회가 설치된 사업장을 대상으로 최근 

3년 내 불법 노사분규 발생이나 산업안전보건법에 따른 사고 사업장 공표 이력 등 결격 사유가 없어야 

하며 약 4개월간 2차례의 엄격한 심사 절차를 거쳐야 한다.

케이피에프 충주공장의 이번 선정이 더욱 빛을 발하는 이유는 2019년에도 노사문화 우수기업으로 

선정된 이후 다시 한번 인증을 받게 됨에 따라 노사 상생협력에 앞장서고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기업으로서의 입지를 다지게 됐다는 점이다. 2020년 전 세계를 덮친 코로나 사태로 2년 여간 경영이 

악화된 상황에서도 비정규직은 감소하고 여성과 장애인 고용률 및 전체 근로자수가 증가한 점은 

이런 결과를 수긍케 하는 대목이다.

김형노 케이피에프 대표는 “코로나 사태로 사업이 적자로 돌아서는 비상경영 상황에서 고용유지와 

노사간 고통분담을 전제로 임금조정 등의 쉽지 않은 결정을 내려야 했지만 인내하고 협력해준 임직원들 

덕에 2022년에는 창사 이래 최대의 실적을 거둘 수 있었다. 함께 고생해 온 우리 임직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더욱 성숙한 노사 문화를 만들어 나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관련 링크 : 2023년 07월 18일

   철강금속신문   http://www.snmnews.com/news/articleView.html?idxno=520299